<클래식음악>공연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대표주자 라흐마니노프를 삶을 무대 위에서 만나다(˵⚈ε⚈˵)/

 

2016. 8. 2. 17:3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는 8월 2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서울문화인]뮤지컬파리넬리,살리에르,노래극 빈센트반 고흐까지 예술가의 삶을 조명하는 창작극을 선보여 왔던 HJ컬쳐가 러시아 클래식 노래의대표주자인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삶을 무대 위로 옮긴 뮤지컬<라흐마니노프>를 무대에올렸다.‘세르게이라흐마니노프’(1873~1943)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이자작곡가로 수수 많은 걸작을 남긴 인물이로 1897년에 초연 된 「교향곡 제1번」이 혹평을 받으면서 신경 쇠약이심해졌다고 전해지는데,뮤지컬<라흐마니노프>에서는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해당시 ‘라흐마니노프’의 심리치료를 했던 정신의학자‘니콜라이 달’박사와의만남과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박유덕, 정동화안재영, 김경수이 공연은 ‘라흐마니노프’가 재기에 성공하게 되는 최고의 걸작「피아노 협주곡 2번」을 헌정한 것으로 알려진‘니콜라이 달박사’는 역사적으로 “‘라흐마니노프’를 치료했다.”는 단 한 줄의 기록에서탄생되었다.극본의김유현은 ‘니콜라이 달박사’가 ‘라흐마니노프’를 치료하기 위해 시도했다는 최면치료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치료보다 ‘말 한마디’가 주는 힘의 메시지를 전한다면서현대인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공연으로 각색시켰다.작품의 넘버에는‘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1번과 피아노 협주곡2번,3번의멜로디들이 전체적인 넘버들과 함께 어우러졌으며,이외의드라마에 맞는 곡들이 새롭게 창작을 통해 탄생 되었다.첫 번째넘버인 ‘교향곡’의 경우 실제 교향곡의 테마와 피아노협주곡 2번 1악장에서 모티브를 가져와‘라흐마니노프’라는 인물과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맞게구성되었다.뮤지컬 <살리에르>를 통해 진즉 클래식 노래을 뮤지컬넘버로 자연스럽게 녹여냈던 이진욱이 작곡과 노래감독을 맡아 무대 위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4중주의 완벽한 협연을 이끌고있다.이진욱작곡/노래감독은 “기본적으로 라흐마니노프의 멜로디를바탕으로 그가 뮤지컬 곡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걱정한다면서 곡 작업에 임했다.”고 한다.각별히,극 중등장하는 라흐마니노프의 노래들을 연주할 피아니스트로는 클래식과 재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피아니스트 이범재가 합류하고 품격 있는연주를 선보인다.피아니스트들사이에서도 연주하기 쉽지 않은 곡으로 분류되는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맹연습을 펼쳤다고한다.그 외에도바이올린과 비올라,첼로 현악4중주가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라이브연주가 더해져 마치 클래식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의 무대를 보여준다.요번 공연은 무대 디자인도 넓은 주목을받고 있다.가운데,천장에 붙어져있는 무수한 악보들은 실제로 작곡을 하지 못한 라흐마니노프의 머릿속에 구상 되어 있는 수수 없이 많은 악상들을 표현한다.최면치료를받는 장면에서 걷게 되는 일명 라흐마니노프의 ‘내면의 길’에는 그의 인생에서 막중한 전환점이되었던 아버지의 군화,쯔베레프교수의 무덤 등 기억의 잔해물들이 펼쳐져 있다.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지만작품의 실패로 고통 받는 ‘라흐마니노프’역에박유덕,안재영이 그의심리를 치료하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박사’역에는김경수,정동화가함께한다면서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이 중요시 되는 2인극을 책임지고있다.공연은 오는 8월 2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펼쳐진다.서울문화인의최근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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